카스피해가 보이는 아제르바이잔 호텔, 페어몬트 바쿠

페어몬트 바쿠.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에 위치한 호텔 이름이다. FLAME TOWER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이번 출장 기간 중에 묵었던 숙소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호텔이다.           리셉션의 모습. 로비의 모습에서부터 뭔가 럭셔리하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심지어 로비 한쪽에서는 라이브로 클래식 연주도 진행되고 있고 뭔가 특별한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 방으로 들어가는데, 복도도 상당히 넓다. 복도가 이렇게 넓으면 방은 과연 어떨지.. 기대를 하며 방문을 열어본다.           와우. 진짜 방도 엄청 넓다. 이게 스탠다드룸이면 도대체 더 좋은 방들은 얼마나 넓다는 말인지. 아마 전날 조지아에서 묵었던 숙소가 너무 좁아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어쨌든 지금껏 출장기간 중에 묵어본 숙소 중에서는 제일 큰 숙소임에는 분명하다.           TV에 적혀 있는 Welcome Mr. Sangbin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든다. 물론 Welcome Drink와 함께 Welcome Letter가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뭔가 반겨주는 느낌은 참 좋다.           널찍~한 침대 침대 크기도 널찍~하고 매트리스도 적당히 푹신하고 좋다. 이렇게 좋은 방에서 혼자 자는 것이 아까울 정도.             침대 뿐만 아니라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 노트북을 올려놓고 일을 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을 … Continue reading 카스피해가 보이는 아제르바이잔 호텔, 페어몬트 바쿠